[최신 정보 총정리]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완벽 정복 가이드｜입장권·볼거리·일정 한눈에!

 

✅엑스포 개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Osaka–Kansai Expo 2025)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박람회로 4월 13일 개막하여, 무려 6개월 동안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5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150여 개 국가와 25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거대한 국제 박람회입니다​. 약 2,8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과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예매부터 현장 관람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총정리했으니, 아래 가이드를 통해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완벽 정복해 보세요!

 

✅개최 기간 및 운영 시간 🗓️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184일간 개최됩니다. 아래 표에서 전체 일정과 운영시간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개회 기간	운영 시간
2025년 4월 13일(일) ~ 10월 13일(월) (총 184일)​	매일 09:00 ~ 22:00 (일부 전시관은 21시경 마감)​

엑스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늦은 밤까지 박람회를 즐길 수 있으나, 일부 파빌리온(전시관)은 내부 운영이 오후 9시쯤 종료될 수 있으므로 시간을 넉넉히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장 첫날인 4월 13일부터 폐막일인 10월 13일까지 연중무휴로 진행되며, 기간 중 공휴일과 주말에도 정상 운영됩니다.

 

✅행사 위치 (개최 장소) 📍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오사카 서부의 인공섬 유메시마(夢洲, Yumeshima)**에서 열립니다​. 유메시마 섬은 오사카 만에 조성된 대규모 매립지로, 오사카 시내에서 지하철과 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 구글 지도를 클릭하면 엑스포 개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개최 장소: 일본 오사카 부 오사카시 고노하나구 유메시마 섬
  ↳ 유메시마(夢洲) – Google 지도에서 보기 https://maps.app.goo.gl/j8fjobVGyaBt743BA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 일본 〒554-0043 오사카부 오사카시 고노하나구 유메시마히가시 1 조

 

유메시마 섬은 오사카 유명 관광지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엑스포 기간 동안 오사카 메트로 중앙선을 연장하여 유메시마역이 신설되고, 간사이 국제공항 등 주요 거점에서 직행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을 방문하신다면 지도 앱을 활용해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입장권 종류, 가격 및 예매 사이트🎟️

오사카 엑스포 입장권은 여러 종류와 할인 옵션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 일정과 조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 **티켓 종류, 가격(기준 엔화)**과 이용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티켓	가격(성인/ 청소년/ 어린이)	이용 조건
개막권	4,000엔 / 2,200엔 / 1,000엔	개막 초기 기간 중 1회 입장 (4/13~4/26 중)​
전기권	5,000엔 / 3,000엔 / 1,200엔	전반기 기간 중 1회 입장 (4/13~7/18 중)​
1일권 (일반)	7,500엔 / 4,200엔 / 1,800엔	엑스포 기간 중 하루 1회 입장​
평일권	6,000엔 / 3,500엔 / 1,500엔	평일에만 1회 입장 (※오전 11시 이후 입장 가능)​
야간권	3,700엔 / 2,000엔 / 1,000엔	17시 이후 저녁 시간대에 1회 입장​
특별할인권	3,700엔 / 2,000엔 / 1,000엔	장애인 복지 수첩 소지자 본인 및 동반 1인 한정​
여름 입장패스	12,000엔 / 7,000엔 / 3,000엔	여름 방학 기간 다회 입장 (7/19~8/31, 11시 이후 입장)​
통상기간 패스	30,000엔 / 17,000엔 / 7,000엔	전 기간 다회 입장 (4/13~10/3, 11시 이후 입장)

TIP: 개막권과 전기권은 사전 한정 판매되는 티켓으로, 해당 기간 내 한 번만 입장할 수 있는 할인권입니다. 또한 일반 1일권의 경우 사전 예매 시 할인된 **조기할인권(6,000엔)**이나 조기예매권(6,700엔) 가격이 적용되었으며, 엑스포 개막 이후에는 정가로 판매됩니다​.

평일권과 야간권은 조건부 입장인 대신 가격이 저렴하여, 평일 저녁에 여유롭게 관람할 계획이라면 활용해 볼 만합니다. 다회 입장권인 “여름 시즌 통행권”과 “통상기간 통행권”은 여름 성수기나 전체 기간 동안 여러 번 입장할 수 있는 패스이며, 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등록을 거쳐야 사용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15인 이상 단체를 위한 할인권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티켓 구매: 오사카 엑스포 입장권은 공식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전자 티켓 형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매를 위해서는 엑스포 공식 계정인 “엑스포 ID” 등록이 필요하며​, 이는 입장권 예매뿐 아니라 관람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요구되니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앱을 통해 쉽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래 공식 사이트 링크를 참고하세요.

• 티켓 예매: EXPO 2025　大阪・関西万博公式Webサイト

EXPO 2025　大阪・関西万博公式Webサイト

 

 

✅전시관 하이라이트 및 체험 요소

2025 일본 엑스포 현장에는 미래 사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과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특히 **8개의 핵심 존(Zone)**으로 테마를 나누어 전시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엑스포 주제인 미래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공간들입니다. 각 존에는 여러 국가관과 테마관이 자리 잡고 있어 한 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와 혁신 기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이자 엑스포의 상징인 **그랜드 루프 링(Grand Roof Ring)**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 그랜드 루프 링: 엑스포 부지 전체를 둘러싸는 거대한 원형 지붕 구조물로, 지름 약 2km, 폭 30m에 달하는 거대한 목조 건축입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세계 최대의 목조건축물로서 엑스포장의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이 거대한 원형 지붕은 방문객들에게 그늘과 비가림 공간을 제공하여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멀리서 보아도 잊지 못할 상징적인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링 내부에는 **스카이워크(Skywalk)**라 불리는 전망 경로가 있어, 방문객들은 높이 12m 지붕 위쪽에서 엑스포장 전경과 오사카 만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석양에 물든 엑스포장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테마 파빌리온 (Signature Pavilion): 엑스포 주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입니다. “나눔과 공생”, “미래 도시”, “지속 가능한 삶” 등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복수의 전시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본의 저명한 프로듀서 8인이 참여해 콘텐츠를 구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디어 아티스트 오치아이 요이치가 기획한 공간에서는 디지털 휴먼과 거울 극장을 통해 미래 인간관계를 탐색해 보고, 영화감독 가와세 나오미가 연출한 섹션에서는 전 세계의 ‘분단’을 주제로 대화와 치유의 실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테마관은 미래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예술과 기술로 풀어내어 관람객이 삶의 가치와 공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 국가별 전시관: 오사카 엑스포에는 16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만큼, 각국의 개성이 담긴 **국가관(Pavilion)**들이 즐비합니다. 일본관은 주최국 공식관으로서 **“생명 사이의 연결(Between Lives)”**이라는 소주제를 내걸고 원형 디자인 건축물을 선보입니다. 내부에서는 인류와 자연의 순환 관계를 체험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형 전시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해보게 합니다. 미국관은 거대한 큐브 형태의 LED 스크린 외관이 눈길을 끌며, 낮에는 다양한 영상으로 미국의 혁신을 소개하고 밤에는 은은한 빛을 내뿜는 미디어 아트로 변신합니다. 내부에는 미국 각 지역의 문화와 음악, 우주기술 등 immersive(몰입형) 전시가 마련되고, 미국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공연 무대도 있어 오감으로 즐기는 미국 여행 같은 체험을 선사합니다. 이 밖에도 사우디아라비아관의 미래도시 체험, 프랑스관의 예술과 기술융합 전시, 대한민국관의 K컬처와 첨단기술 쇼케이스 등 각 나라별로 독창적인 전시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세계 일주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기업 및 단체관: 글로벌 기업들과 국제기구들도 엑스포에 참가하여 최첨단 기술과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 전력회사의 에너지관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전시하고, 모빌리티관에서는 자율주행 EV버스와 같은 미래 교통수단을 현장에서 시범 운행합니다. 관람객들은 엑스포장 내부를 순환하는 전기버스를 직접 타보고 친환경 교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 적십자관 등 국제기구 파빌리온에서는 전 세계의 인도적 노력과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인 의미도 큽니다.
•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전시 이외에도 곳곳에서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 각국 전시관 앞에서는 전통 공연이나 퍼레이드가 수시로 열려 이국적인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엑스포 기간 중 특정일에는 그 나라의 '국가의 날(National Day)' 행사가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날에는 K-팝 공연과 한식 시식회가, 이탈리아의 날에는 오페라 갈라쇼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키즈 파빌리온과 놀이공원 요소를 가미한 공간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곳곳의 푸드코트와 세계 음식 부스에서는 일본 현지 음식부터 각국의 전통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미식 탐험도 엑스포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엑스포 마스코트 **“미야쿠미야쿠(Myaku-Myaku)”**도 현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푸른 몸에 붉은 세포 모양 장식을 한 독특한 캐릭터로, 생명과 조화를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미야쿠미야쿠는 엑스포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퍼레이드나 포토타임에 등장하니, 운이 좋다면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관람 동선 및 추천 루트

넓은 엑스포장을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관람 동선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루에 모든 것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 움직이면 알찬 관람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하루 코스로 엑스포를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추천 루트입니다.

 

◎ 아침 (입장 및 인기 전시 선공략) – **개장 시간(9:00)**에 맞춰 도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입장 게이트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려면 약 30분 일찍 도착해 입장 줄을 서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 후 가장 먼저,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인기 국가관이나 주요 테마관을 공략하세요. 예를 들어 일본관이나 미국관처럼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곳을 아침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한 파빌리온이 있다면 해당 시간대를 고려해 동선을 짜되, 초반 2~3시간은 가장 보고 싶은 전시 2~3곳을 집중적으로 보는 데 활용하세요.

 

◎ 점심시간 (휴식 및 식사) – 오전 관람을 마친 후에는 엑스포장 내 식당가나 푸드트럭 존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월드 푸드 코트가 인기이니 일본 현지 먹거리부터 세계 스트리트푸드까지 도전해 보세요. 식사 시간대에는 음식 부스에 줄이 길 수 있으므로 11시~12시 사이 이른 점심을 먹거나, 인기 없는 시간대를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식사 후에는 그랜드 링 아래 그늘진 벤치나 **휴게존(Cooling Zone)**에서 잠시 쉬면서 오후 일정을 계획합니다. 더운 날에는 이 시간에 실내 전시관 위주로 이동하며 더위를 피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 오후 (전시관 투어 & 프로그램 관람) – 햇볕이 강한 오후에는 실내 전시관이나 쇼 프로그램 위주로 관람을 이어갑니다. 예를 들어 기업관들의 첨단 기술 체험관, 미래도시관 등의 실내 파빌리온을 둘러보세요. 또한 시간대를 맞춰 문화 공연이나 이벤트를 관람하면 엑스포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중앙 광장의 야외무대나 각국 관 앞에서는 전통 공연, 현대 춤, 기술 쇼케이스 등이 일정표에 따라 열리니, 입장 시 받은 안내 책자나 공식 앱의 스케줄을 참고해 보고 싶은 공연 시간을 체크하세요. 오후 늦게는 비교적 대기 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오전에 놓쳤거나 인기가 많았던 전시관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엑스포 공식 앱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파빌리온 대기 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동선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저녁 (야간 경관 & 하이라이트 쇼 관람) – 해가 지면 엑스포장의 분위기가 낮과 확 달라집니다. 야간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도 이때 합류하므로 5시 이후부터 다시 붐빌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가볍게 간식으로 해결하거나, 엑스포장 내 레스토랑에서 세계 음식을 즐겨보세요. 어둑해지는 **황혼 무렵(트와일라이트 타임)**에 맞춰 엑스포장의 핵심 볼거리인 야간 멀티미디어 쇼 관람 자리를 잡습니다. 유메시마 섬 상공과 엑스포장 전체를 무대로 펼쳐지는 일일 피날레 쇼 **“원 월드, 원 플래닛(One World, One Planet)”**는 꼭 봐야 할 하이라이트입니다. 이 쇼는 매일 해질녘에 개최되며, 약 1,000대의 드론 라이트 쇼와 그랜드 링 조명, 거대 전광판 프로젝션 매핑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광경을 선사합니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지만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쇼 시작 20~30분 전에 Sea of Connections(엑스포장 중앙 호수 주변)나 쇼가 잘 보이는 장소에 미리 자리 잡는 것이 좋습니다. 드론이 그리는 화려한 그림과 음악, 빛의 향연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잊지 못할 감동을 안고 엑스포장을 떠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동선은 하나의 예시이므로, 자신의 관심사와 예약한 전시 시간 등을 고려해 융통성 있게 조정하세요.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모두 보려 하기보다, 관심 있는 분야를 우선 챙기고 여유롭게 즐기는 것입니다. 또한 화장실이나 휴식 공간 위치를 사전에 파악해 두면 이동 동선을 짤 때 편리합니다.

 

✅엑스포장까지 교통편 및 이용 팁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장(유메시마 섬)**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인프라가 확충되어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은 제한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철도나 셔틀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교통편과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하철 (Osaka Metro): 오사카 시내에서 엑스포장으로 이동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오사카 메트로 **츄오선(Chuo Line)**입니다. 엑스포 개최를 위해 신설된 유메시마역이 2025년 1월에 개통되어, 지하철을 타면 엑스포장 입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중심지 혼마치역에서 츄오선을 타면 유메시마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고, 혼마치역까지는 우메다/신사이바시 등 중심지에서 미도스지선 등을 통해 쉽게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오사카역(우메다)**에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혼마치에서 츄오선으로 환승하면 약 30분만에 유메시마에 도착합니다. 지하철은 엑스포 기간 중 혼잡이 예상되므로,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조금 일찍 출발하면 쾌적합니다.
• 셔틀버스 & 임시버스: 철도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셔틀버스 노선도 운행됩니다. JR 이용객은 JR 사쿠라지마역(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인근 종점)에서 엑스포장까지 가는 직행 셔틀버스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역 셔틀버스 터미널에서 유메시마 섬 서쪽 게이트까지 수시로 버스가 운행되어 편리합니다. 이외에도 **간사이국제공항(KIX)**이나 **오사카 국내선공항(이타미)**에서 엑스포장까지 직통 리무진버스가 운행되므로, 공항 도착 직후 짐을 가져간 상태로 바로 엑스포를 방문하려는 여행자에게 유용합니다.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약 70~80분만에 엑스포장에 도착하며, 시간대에 따라 다소 소요 시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버스 이용 시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이동하세요.
• 배편(페리):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배를 타고 엑스포장에 접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행사 기간 중 오사카 항만을 통해 유메시마 부두로 들어오는 여객선 페리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고베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서 출발하는 관광 유람선을 타고 오시면 유메시마 북쪽 부둣가에 도착하며, 하선 후 셔틀버스로 연결됩니다. 바다 위에서 엑스포장의 모습을 조망하며 들어가는 색다른 이동수단이지만, 운항 스케줄이 한정적이고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니 공식 교통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 자가용+임시 주차: 공식적으로 유메시마 섬 주변에는 **관람객 주차장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자동차로 접근하는 경우 섬 인근 육지의 임시 주차장(마이시마, 사카이 등)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로 이동해야 합니다. 오사카 시내 교통 혼잡을 고려하면, 가급적 처음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부득이 차량을 이용한다면 사전 주차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른 시간에 도착해 주세요.

교통 이용 팁: 엑스포 공식 웹사이트의 교통 안내 페이지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와 최적 경로를 제공하고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세요. 특히 귀가 시에는 한꺼번에 인파가 몰려 지하철이 매우 혼잡할 수 있으므로, 폐장 직전보다는 쇼 종료 후 조금 여유 있게 출발하거나, 아예 근처 숙소에 머물러 교통량이 분산된 후 늦게 돌아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간이 수하물 보관소나 코인락커를 활용해 짐을 맡기고 가볍게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엑스포장에는 큰 짐을 들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캐리어 등 반입 제한) 숙소나 역에 짐을 두고 오세요. 마지막으로, 간사이 지역을 여행 중이라면 JR 간사이권 패스나 오사카 주유패스 등의 교통패스를 활용해 할인받을 수도 있으니, 자신의 일정에 맞는 패스를 미리 검토해 보세요.

 

✅관람 시 유의사항 및 여행 팁

마지막으로, 오사카 엑스포를 100% 즐기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유의사항과 꿀팁을 정리합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아래 사항들을 참고하세요:

• 쾌적한 복장과 편한 신발: 엑스포장은 넓고 이동이 많으므로 걷기 편한 운동화 착용을 추천합니다.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로 햇빛을 대비하고, 휴대용 선풍기나 쿨링 타월도 유용합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클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 수분 보충 및 휴식: 장시간 관람으로 인한 피로와 열사병을 예방하세요. 개인 물병을 가져와 수시로 물을 마시고, 엑스포장 곳곳에 마련된 식수대와 쿨링존을 활용해 수분을 보충합니다. 더위에 지칠 경우 그랜드 링 아래 그늘이나 실내 전시관에서 잠깐씩 쉬어주면 좋습니다.
• 관람 매너: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기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줄서기 예절을 지키고 새치기나 무리한 촬영을 삼가며, 전시품은 손으로 만지지 않습니다. 특히 인기 파빌리온은 입장 대기 시간이 2~3시간에 이를 수 있으므로 서로 양보하며 질서를 유지해 주세요. 미리 예약한 시간대가 있더라도 약 10분 전에 해당 장소에 도착해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식 앱 및 정보 활용: 스마트폰이 있다면 **엑스포 공식 앱(EXPO 2025 공식 방문자 앱)**을 설치하세요. 이 앱에서는 행사장 지도, 실시간 대기 시간, 이벤트 일정,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푸시 알림을 켜두면 긴급 안내나 혼잡도 정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트위터 등 SNS의 엑스포 공식 계정을 팔로우해 놓으면 실시간 소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만남의 장소와 동반자 유의: 일행과 방문했다면 미아 방지 대책을 세워두세요. 사람이 많아 흩어질 수 있으니 주요 랜드마크에서 만나는 시간을 정하거나 휴대폰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아이 손목밴드에 보호자 연락처를 적어주거나, 미아센터 위치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실물 센터도 운영되니 소지품을 잃어버렸을 때 당황하지 말고 직원에게 문의하세요.
• 현금 및 결제: 엑스포장 내 음식점과 상점은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를 대부분 지원하지만, 일부 푸드부스나 자판기는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엔화 현금을 적당히 준비해 가세요. 기념품 숍에서는 한정 상품이 빠르게 품절될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상품이 보이면 바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변 관광 연계: 오사카 엑스포 방문을 간사이 여행과 연계하면 더욱 알찬 일정이 됩니다. 엑스포장과 가까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나, 오사카 시내 관광지를 추가로 둘러볼 시간을 배치해도 좋습니다. 엑스포의 열기로 붐비는 시기이므로 숙박은 미리 예약하고, 특히 주말에는 호텔이 만실일 수 있으니 서둘러 준비하세요. 엑스포 관람 다음 날은 교토나 나라 등지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위에 내용을 숙지하시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더욱 즐겁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최신 정보를 반영한 이 가이드가 “일본 엑스포” 방문을 계획하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미래 사회를 향한 여정에 동참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